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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장천왕 - 수미산 중턱 남방의 수호자 증장천왕수미산의 남족지역 유리타를 관장하며 살고 있다.이름에서 알 수 있듯 증장. 늘릴 증 과  길 장 을 써서 중생들의 이익을 넓게 그리고 길게 만들겠다는 뜻이다.산스크리트어에서는 비루다카라 한다. 비루인천왕 이라고도 하며 프레타와 굼반다 등 아귀와 같은 귀신들을 거느린다. 도리천의 제석천왕을 받들고 있다. 2024. 4. 18.
광목천왕 - 수미산 중턱의 서방의 수호자 광목천왕고대 인도의  사바신의 화신이다.눈이 3개인 데에서 유래한다. 수미산의 서쪽에 살며 수많은 용들을 권속으로 하는 사천왕중의 하나이다.지명은 백은타 라는 곳이다. 광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상한 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추목 악안 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역시 눈이 이상하다. 갑옷으로 무장한 광목천왕은 왼손은 여의주를, 오른손을 용을 쥐고 있다. 2024. 4. 18.
대적광전, 대광명전, 대적전, 비로전, 화엄전- 비로자나 부처님이 계신곳 대적광전대적광전은 주로 화엄종의 본전으로서 많이 건립된다.화엄종은 화엄경을 바탕으로 한다.화엄경은 비로자나부처님이 주 부처님이 되신다. 비로자나불이 계신 곳은 비로전이 될 수도 있고, 화엄전이 되기도 하며, 대적전, 대광명전, 대적광전 등으로 불리게 된다. 삼존불여느 전각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삼신불을 봉안하는데, 법신 보신 화신의 삼존불로써 비로자나부처님과 석가모니부처님과 아미타부처님을 봉안하는데, 이 역시 고정된 법칙이 아니다. 선종의 삼신설을 따른다면 이는 다시 바뀌는데, 비로자나부처님과 노사나부처님과 석가모니부처님을 봉안하기도 한다. 비로자나부처님은 좌우에 문수, 보현보살님을 모신다. 사찰의 여건과 분위기에 따라 어떤식으로 모실지는 달라지는데, 다섯 분을 모시는 경우, 약사부처님과 아미타부처님을.. 2024. 4. 17.
용왕대신 - 바다의 신령님 용왕대신용왕대신 이란 말 그대로 용왕님을 뜻한다.용이란 물을 빼놓을 수가 없으니 바다의 신령님이기도 하고, 물의 신령님이기도 하다.그래서 계곡의 물 좋은 폭포수 아래 깊은 소에도 용왕님이 계신다고 믿기도 한다. 물이 있다면 용왕님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용왕대신 신앙은 민속신앙의 하나로서 불교에 잘 녹아든 사례이다. 불교 이외에서 용왕신전을 보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용왕님이 계시는 곳은 용궁으로 불리우며 그곳을 관장하는 분이 용왕님이다. 바닷가의 사람들이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제를 드리는 분이기도 하다. 2024. 4. 17.
삼성각 - 칠성님과 산신님 독성존자님과 용왕님? 삼성각삼성각은 3분의 존상을 모시는 곳으로, 일반적으로는 칠성님과 산신님, 독성님 3분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사찰의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다.예를 들어 산왕대신과 용왕대신, 독성존자님을 모실 수도 있다. 각각의 존상에는 탱화를 모시고, 조각상은 사찰의 사정과 분위기에 따라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산왕대신칠성님독성존자님 각각 세분의 존상에 따로 참배를 한다.  산신은 산에 계신 신이고 기복신앙 중 민간에서 가장 믿고 기원하는 신령님이다.칠성은 북두칠성을 말하며 수명장수와 복을 주시고독성은 십이인연의 이치를 스스로 깨우친 성자로서 역시 복을 내려주시며 소원성취를 도와주신다. 전각에서 전과 각은 그 이름에 높고 낮음이 있으니 전에는 불교의 높은 성자를 모시고각에는 불교 밖.. 2024. 4. 16.
삼존불 - 부처님과 좌우 협시보살 삼존불삼존불이란 무엇일까? 흔히 사찰의 법당이라는 곳을 가면 부처님이 세분 계시는 경우가 있고 주불과 좌우 협시보살을 거느린 형태로 있는 곳도 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본존불로서 보통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좌우 협시보살로서 계신다.  문수보살은 지혜를 상징하고, 보현보살은 만행을을 상징한다.그러면서 서로가 서로를 보며 배운다.두 보살은 부처님의 지혜와 권능을 대변하는 것이다. 문수보살은 끊임없는 지혜의 빛을 발현시키면서도 보현보살의 자비로운 만행을 배우고자 힘쓰고, 보현보살은 만행을 실천하면서 문수의 지혜를 돌아보며 그 지혜에 입각한 만행을 실현하고자 한다.이 두 협시보살의 뚜렷한 장점을 하나로 완성한 분이 본존불로서 표현된다. 그러나 이 두 보살들이 아닌 가섭 혹은 아난이 모셔지기도 하며지장.. 2024. 3. 25.
마고산신 - 산왕대신과 마고산신은 뭐가 다르지요? 마고산신마고산신은 지리산의 산신으로 여겨지는 신이다.이 신은 태초의 신이자 무속에서 최고의 신으로 존경받는다.지리산은 고대부터 산신제를 지내는 장소로 유명하며, 연중 많은 등산객이 찾는 봉우리입니다. 국가 제사의 대상이었던 지리산 산신은 마고, 성모, 천왕, 성모천왕으로 불리는 인격적 여신이었다. 이 신들은 신라 시대에 사회적 안정을 위해 제사를 지내는 통치행위로 여겨졌다.  마고산신은 거인신화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해남, 강진, 옹진 등 주로 해안 도서지방에서 현재까지 내려오는 지역전설로 전해지고 있다. 이 지리산의 산신은 여성거인전승으로도 알려져 있다.그리고 지리산의 다른 산신들과 마찬가지로 도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도 흥미롭다. 도교는 중국에서 시작된 종교로, 중국계 산신들이 그대로 .. 2024. 3. 24.
산왕대신, 산신, 산신할아버지, 산신할머니 산왕대신산신할아버지는 산에 사는 신령님이 아니다.산신이라는 말은 산에서 기도하거나 도를 닦아 사람의 정신에 내리신 신을 말한다. 할아버지라는 말은 하늘을 뜻하므로, 우리말로는 하느님을 의미한다.산신은 한국 신화에서 산의 신령으로 여겨진다. 무속뿐만 아니라 불교에서도 숭배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산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신비를 존중하며, 산에서의 기도와 명상을 통해 산신과 소통하는 것이 한국 문화와 종교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산신은 산의 자연과 영성을 대표하며, 산에서의 순례와 기도를 통해 그 가치를 깨닫고 존경하는 것이 중요하다.산신을 존경하고 숭배하는 행위는 우리의 정신적 성장과 균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24. 3. 24.
아미타불 - 중생을 건지시고 서방 극락세계에 계시는 분 아미타불아미타 부처님은 무량광불과 무량수불이라는 원명의 음사가 있다. 무량수불과 무량광불이라는 두 가지 덕성을 갖춘 부처님으로서, 무량광은 헤아릴 수 없는 광명을 지니고 있고, 무량수는 헤아릴 수 없는 수명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아미타부처님은 이 두 가지를 덕성을 다 갖춘 부처님이다. 아미타부처님은 극락정토에 계시며, 곧 극락세계라고 부른다.사바세계, 곧 현세에서 서쪽으로 10만억 불국토를 지나면 극락세계가 나온다고 한다.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아미타신앙을 전파한 승려는 원효대사다.원효대사께서는 아미타불을 통해 누구나 극락세계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미타불을 모신 유명한 전각으로는 경북 안동시 봉정사 극락전이 있고, 경북 영주시의 부석사 무량수전이 있으며, 전라남도 강진군의 무위사 극락전이 있다... 2024. 3. 24.
안동 모운사 중수기 안동 모운사 중수기 안동 모운사 백화전 영남 왼편 안동부 성주산 모운사 중수기 모운사는 갈만한 절이다.대체로 옛날 신라 태종 때 의상조사가 서쪽에서 동남쪽으로 우람하며 북쪽으로 가면서 사찰을 건립하고 중생을 제도하는 일을 모두 마치고 저무는 연말에 이 산에 들어와서 이 절을 짓고 여기서 머물게 되었다. 그래서 산 이름을 성주라 하였고, 절 이름을 모운이라 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산줄기는 큰 강을 감돌아 푸르게 솟아 있는데 이 빼어난 경관 때문에 역시 부처님 도량으로 가려서 정한 것이며, 옛사람들의 생각 또한 반영한 것이지만 그 흔적이 남아 있지 않는 것이 너무 애석하다. 지세도 차면 기울고, 인간에게도 흥망이 있으며 사물인들 오래도록 유지되며 소멸되지 않는 것은 오히려 괴이한 일이다. 생각하니 내가 법.. 2024. 3. 24.
법기보살 - 금강산에 계시는 설법하시는 보살 법기보살금강산은 불교에서 법기보살의 주처로 여겨지는 곳이다.법기보살은 항상 설법하는 보살로, 화엄경의 제보살주처품에 따르면 금강산에 머물면서 12,000명의 권속을 거느리고 설법을 하고 있다고 한다.이 설법은 주로 반야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법기보살에 대한 신앙은 8세기 전반에 의상의 제자인 표훈 등에 의해 정립되었다.표훈은 법기보살이 상주하고 있다는 법기봉을 뒤로하고 표훈사를 창건했다.이 절의 본당은 반야보전이라고 하며, 법기보살의 장륙상을 주존불로 안치했다. 금강산 법기봉 밑에는 상제보살이라는 이름의 자연석이 있다.이 보살은 화엄경에  따르면 법기보살을 쫓아 7일 7야 동안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반야의 법문을 듣는다고 한다. 또한 금강산에는 혈망봉이 있다.그 상부에는 큰 구멍이 뚫려 하늘을 마주 대하.. 2024. 3. 24.
명부전 - 사찰마다 다른 분위기 명부전명부전은 불교 사찰에서 저승의 유명계를 상징하는 불교 건축물이다.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주존불로 삼으며, 저승의 심판관인 시왕을 봉안하고 있어 시왕전 이라고도 불린다.또한, 지장보살을 주불로 봉안하고 있어 지장전이라고도 한다.참배를 하러 가면 다른 전각들과는 다르게 명부전만 뭔지 모를 어둡고 진지하며 무서운 느낌이 든다.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협시로 봉안하고 있다.그리고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하며, 시왕상 앞에는 시봉을 드는 동자상 10구를 안치한다.이 밖에도 판관 2구, 녹사 2구, 문 입구에 장군 2구 등 모두 29개의 존상을 갖추게 된다. 규모가 갖추어진 사찰은 많은 존상 앞에 주눅이 들기도 한다.그러나 실제로 여러 사찰의 명부전을 참배하다 보면 그 규모.. 2024. 3. 22.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 내원법당 신흥사 통일대불 내원법당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고자, 대덕스님들을 비롯한 2천만 불자들의 발원과 7천만 겨레의 정성을 모아 여기 실향민들의 슬픔과 분단의 아픔이 배어있는 설악산 입구에 신흥사 통일대불 청동좌상을 봉안하였습니다.   오늘도 온 국민의 통일염원이 하나로 결집되고 있는 통일대불의 좌대에는 지극정성으로 통일을 발원하는 16나한상을 모셨고, 통일대불의 몸 안에는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으로 일체중생을 보살피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을 봉안한 내원법당을 조성하였습니다.   통일대불전에 두 손모아 통일을 발원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16 나한상을 친견한 뒤, 내원법당에서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 전에 기도를 올리면 민족통일이 앞당겨지는 것은 물론, 나와 내 이웃, 그리고 겨레의 앞날에 부처님의 지.. 2024. 3. 22.
속초 신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속초 신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속초 신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에 모셔져 있는 나무 불상으로, 불상의 배 안에서 발견한 조성발원문에 따르면 조선 효종 2년 1651년에 조각승 무염이 만들었다고 전한다. 무염은 현진과 함께 17세기 초기 * 중기를 대표하는 조각승으로, 이 불상은 무염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무릎, 당당한 어깨와 균형 잡힌 허리 등을 통해 전체적으로 안정된 비례와 조화로운 형태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상체의 불필요한 주름들은 과감하게 생략하였지만, 불상의 몸에 옷이 밀착되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형태미를 보여 주는 우리나라 17세기 중엽의 대표적인 불상이다.   아미타불은 오른손을 들고 왼손을 무릎 위에 내려놓아 손으.. 2024. 3. 22.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 - 기본적인 설명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에 세워져 있는 설명이다.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은 신흥사의 본전으로, 조선 인조 25년 1647년에 처음 지어진 이후 영조 26년 1760년, 순조 21년 1821년에 크게 수리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건물은 정면 세 칸, 측면 세 칸으로 되어 있으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자(八)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는 장식 구조인 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왕실에서 죽은 이의 명복을 빌고자 세운, 18~19세기 영동 지방의 중요한 원당사찰로 세부 장식과 공포 형식이 우수하고 기단과 계단, 창문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기단에 조각한 모란과 사자 모양 무늬와 계단 난간 소맷돌의 삼태극, 귀면, 용머리 .. 2024. 3. 22.
극락보전 - 아미타불이 계시며 설법하시는 서방정토 극락보전극락보전은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모신 법당입니다.대한민국 사찰에서는 대웅전과 더불어 중요한 건축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때로 대웅보전, 극락보전 등과 같이 '보'자를 더해 격을 높여 극락보전이라 하기도 하며, 아미타불을 직접 가리켜 아미타전, 또는 미타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아미타불의 권능과 자증의 내용을 새겨 무량수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무량수전은 아미타불 권능을 일컫는 이름이며, 극락을 뜻하는 수마제라는 단어를 써서 '수마제전'이라고도 합니다.이상향인 극락이 서쪽에 있으므로 보통 동향으로 배치하여, 예배하는 사람들이 서쪽을 향하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내부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보살로서 봉인되어 있습니다.관세음보살은 지혜로 중.. 2024. 3. 22.
속초 신흥사 보제루 보제루속초 신흥사 보제루는 조선 영조 46년(1770)에 지어진 건물로, 1단의 기단 위에 앞면 7칸, 옆면 2칸 규모로 세워졌다.옆면에서 'ㅅ'자 모양으로 보이는 소박한 맞배지붕이 올려졌다. 보제루 아래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극락보전, 운하당, 적묵당이 있는 신흥사의 중심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안쪽 마당에서 보제루 안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보제루는 원래 사방이 트인 누각이었는데 1971년에 모든 면을 문으로 막아 지금 모습이 되었다. 2024. 3. 20.
범종각, 범종루 - 예불 시작을 알리는 범종의 울림 범종각법당의 네 가지 주요 물품인 범종과 운 판, 목어, 홍고 등을 비치하는 사찰당우 중의 하나.2층의 누각으로 되어 있으면 범종루라고 한다.그리고 범종만 있을 경우에는 범종각 이라 한다. 이곳의 불구는 대체로 예불을 시작하기 전에 사용된다. 소리로써 불음을 전한다고 한다.범종은 종소리로 지옥의 중생을,홍고는 북소리로 축생의 무리를,운판은 허공을 나는 생명을,목어는 나무소리는 수중의 어류를 향하여 소리를 내보낸다고 한다. 규모에 따라 다 갖추어진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다.규모가 크다하여 다 있지 않을수도 있다. 규모가 작다하여 다 갖추지 못할 법도 없다. 대체로 규모가 작으면 범종조차 없을수 있고, 규모가 크면 모든 것이 두루 할 수 있다. 2024. 3. 20.
속초 신흥사 해우소 - 화장실 입니다 해우소속초 신흥사의 해우소는 그 규모에 걸맞은 청결함으로 오가는 신도들과 사찰과는 무관한 등산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그 큰 마음에 감사하며 이용하게 된다. 내부 사진은 없지만 호텔급으로 깨끗하다고 말하면 과한 칭찬이 아닐 정도이다. 해우소는 그 이름에 걸맞는 근심을 풀어내는 곳이라 근심은 싸면 개운해지니 일상생활에서의 근심도 개운하게 쌀 수 있다면 좋겠다. 시설이 너무 깨끗한 것으로 보아 멀지않은 과거에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2024. 3. 20.
부도군 - 사찰의 역대 스님들을 모시는곳 부도탑부도탑은 납골탑이나 봉안묘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화장한 가루나 사리들을 봉안하기 위해 사용한다. 스님들이 입적하시면 주로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납골묘지를 조성하면서 활용하는 사례가 있다.절에서 납골묘를 조성하고 분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불교의 양식에 가까운 부도탑의 모양새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불심이 깊은 불자라면 이렇게 조상님을 모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도탑의 형식은 다양한데, 항아리 처럼 둥근 모양이 흔하다.그러나 둥근 모양이 아니더라도 사방이 막힌 석등처럼 각진 모양이거나 석탑과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기와지붕의 모습을 본따 돌을 조각한 경우도 있다.그 형식을 몇가지로 따지면8각 원당형, 오륜형, 방형, 복발형이 있다. 부도탑이 만들어 질 때에는 안치된 스님의 .. 2023. 12. 22.
약사여래 - 병고액난 소멸을 위해 약사기도 하세요 약사여래불약사유리광 여래 혹은 대의왕불이라고도 하지만, 약사여래가 가장 많이 불리고 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 중생들의 병을 고쳐주는 약사신앙의 대표이다.약사유리광 여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동쪽 정유리세계에 계신다.이 부처님의 12가지 서원이 중생들과 너무나 밀접해서 널리 신앙되고 있다. 모두 바른 깨달음을 얻게 하거나 파계하여도 구제해 주고 횡사, 의식주, 괴로움에서 구해주신다.  12가지 서원은   1. 내가 미래에 보리수 아래서 위없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얻으면, 내 몸에서 나오는 밝은 빛으로 한량없고 셀 수 없고 가없는 세계를 비추리라. 또 32가지 대장부의 모습을 비롯한 80가지 뛰어난 모습으로 나의 몸을 장엄하고는 모든 중생들도 나의 모습과 똑같이 되게 하리라. 2. 내가 미래에 위없.. 2023. 12. 22.
포대화상 - 미륵보살의 화신 포대화상헐렁한 주머니 즉 큰 주머니를 짊어지고 다녀서 포대라는 속칭이 생김. 출신지나 실제 인물에 관해서는 불분명하다.그러나 알려진 사항은 중국 당나라 때 스님이었고, 뚱뚱하며 항상 웃고 커다란 자루를 들고 다녔다고 한다.그래서 포대화상이라 부르나보다.  포대화상이 여러 분신으로 현신한 미륵부처님이라고도 한다.  포대화상은 사찰이 아닌곳에서도 풍요의 상징으로 신앙되고 있다. 특히 풍요로워 보이고 만지고 싶게끔 만든 조각상의 경우 배를 만지거나 그의 몸을 더듬으며 복을 빌기도 한다. 2023. 12. 22.
불암사 - 간략한 소개 및 설명 불암사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사찰 천보산에 있는 통일신라의 지증대사 도헌스님이 창건한 사찰. 불암사는 불암산 아래에 있는 사찰이다.지도를 켜보면 불암산은 노원구에 있는데 천보산은 의정부 쪽에 있다. 의아한 부분이 있으나 자료가 그러하다. 조계종 봉선사의 말사이다.서울근교에 사대명찰 중 한 곳이다.세조때 왕성 사방 동서남북 중 동쪽의 동불암이라는 이름의 첫째가는 원찰이었다. 설명에 의하면 신라 현덕왕부터 헌강왕 사이에 지증국사가 창건하고 도선국사 무학대사가 중창한 사찰이다.  조선 현종 14년에 판각한 여러 경판이 보존되어 있다. 1782년 서악이 보광명전과 관음전을 중수하였다.1855년 혜월 춘봉 보성 등이 중수1910년 독성각 동축당 산신각이 창건1959년 만허 칠성각1989년 태국 스리랑카 각각 3.. 2023. 12. 22.
지장보살 - 악도에 떨어진 중생을 구원하신다. 지장보살육환장을 들고 있으며 머리에 관을 쓰지 않은 수행승의 모습을 한 것이 특징이다.반대쪽 손은 보주를 들고 있다. 육도의 모든 중생 특히 악도에 떨어져서 고통받는 중생 괴로워하는 모든 중생이 성불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셨다. 지장경의 종류는 지장보살본원경과 지장십륜경, 점찰선악업보경이 있다. 경에 의하면 지장보살님은 여래의 경지를 증득하였으나 중생들을 위하여 모든 부처님들의 불국토에 머물러 계신다. 업이 정해져 면하기 어려운 중생이라 할지라도 지장보살께 귀의하고 구한다면 천상락을 얻을 수 있다. 이미 지옥에 빠진 중생조차도 지장보살께서는 구해주신다. 살아서는 관세음보살, 죽어서는 지장보살님이 우선 신앙되었다.  지장보살과 관련된 의식으로는 지장재와 백중날 우란분회가 있다. 2023. 12. 21.
산신각 - 산신 신앙의 성지. 빠른 성취는 산왕대신 산신각토종 민속신앙으로서 불교에 잘 융합된 신이다.산신은 원래 불교와는 상관이 없는 전통 민속신앙이지만, 불교가 이를 수용하면서 불교 전각에 빠질 수 없는 전각으로 자리 잡았다. 원래는 호법신중으로 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래의 성격을 되찾게 되었다. 산신각에는 산신이라고 불리는 신이 있는데, 보통 노인 할아버지 혹은 노인 할머니의 모습으로 봉안된다. 어느 누가 보아도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로서 누구든 보았을 때 부모와 같은 기대고 싶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산신각의 각은 부처님의 대웅전의 전과 비교해 조금 급이 낮음을 의미한다. 각 건물의 등급은전-당-합-각-재-헌-루-정 순서로 정해진다. 또한 산신각에는 호랑이를 빼놓을 수가 없다.할머니가 나오시든 할아버지가 나오시든 반드.. 2023. 12. 21.
대웅전 -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신곳 대웅전대웅전의 주인은 석가모니부처님이다.석가모니부처님을 봉안하기 위한 건물이 대웅전이며,  대웅전이라 이름한 곳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아닌 다른 부처님을 본존불로 계시지 않는다. 대웅전의 대웅은 부처님의 별호이기 때문에 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신 곳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보현보살님과 문수보살님을 협시보살로 모신다.대웅보전일 경우, 석가모니부처님 외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시기도 하며,삼세불 혹은 삼신불을 모시기도 한다. 대웅전이든 대웅보전이든 대웅이 석가모니부처님의 별호이기 때문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존불로 주변의 분위기가 바뀐다고 보면 된다. 부처님을 안치하는 불단은 수미단이라고 한다.뒤에는 화려한 탱화, 불화를 걸어두며 본존불을 중심으로 세분을 모신 후 한쪽 벽면에 신장님 탱화를 모신다.그리.. 2023. 12. 20.
약수, 약수터 - 몸과 마음의 부정을 씻겨내다 약수터 약수는 말 그대로 약이 되는 물, 즉 건강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이다.영어로 표현하자면 미네랄워터라고 표현해도 될 듯하다. 약수라 하여도 비가 온다던지 환경의 변화 등에 민감하여 변화가 잦은 약수가 있고, 변화가 작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는 약수가 있다. 땅 속 지하에서 곧바로 솟아오르는 약수가 아니라면 흐르는 약수는 대부분 비 오는 날 품질이 좋지 못하다.땅 속에서 솟아오르는 샘물이라 하여도 비가 많이 오는 날은 정화되지 못한 빗물이 과도하게 땅 속에 스며들며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이 샘솟게 하며 그 물에는 좋은 약수와 더불어 정화되지 못한 빗물이 섞여있어 오히려 좋지 못할 수가 있다. 물 자체가 좋아서 약수인 경우가 있다.기가 샘솟고 모여 뭉쳐있는 곳에 약수가 흐를 경우 상류와 같은 계곡의 약수여.. 2023. 12. 18.
석가모니부처님 - 대웅전의 본존불 석가모니  석가모니 부처님은 불교의 창시자이다.불교에는 여러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석가모니 부처님만 유일한 유일신은 아니다.그러나 이 땅에 오셔서 깨달음을 얻고 그 모습을 중생에게 보여줌으로써 불교를 창시하고 여러 경전을 설하여 주셨기에 우리가 아는 아미타부처님 약사여래부처님 등 여러 부처님의 존재를 알게 해 주신 분이다.유일무이한 부처님은 아니지만 이 땅에 오셔서 깨달음의 과정을 보여주시고 여러 경전을 설해주신 부처님이다. 석가모니는 샤카무니의 산스크리트어를 음역 한 것이다. 실제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이다.석가모니의 석가는 샤카족(석가)의 성자 즉 석가(샤카) 부족의 깨달은 부처님이라는 뜻이다.모니는 고행자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지만, 이미 부처님인 분께 고행자보다는 성자라는 의미가 타당해 보인다.. 2023. 12. 18.
항마촉지인 아미타불 항마촉지인 아미타불   아미타 부처님을 신라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의 화신이라 하여 동일시하였으며,이런 식으로 조성된 불상이 많이 있지만 대표적으로국보 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불이 있으며영주 부석사에 있는 국보 제45호 소조여래좌상이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대웅전에 모셔져 있으며그 외의 현판이 있는 전각이라면 석가모니 부처님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원통보전에 항마촉지인을 한 부처님이 계신다면 아미타부처님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신라시대 고찰일 가능성이 높다. 사찰을 가능성으로 판단하는 건 상당히 어리석은 생각이고, 사찰의 사적이나 구전 혹은 기록을 참고하여 판단함이 타당하나, 등산 혹은 관광을 다니거나 신심과는 별개로 역사에는 관심이 부족한 일반인이 모든 것을 알기 어렵다. 어느 정도 개념만이라.. 2023. 12. 18.
속리산 상환암 천년고찰 사적 상환암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658-22 번지 천왕봉에서 법주사로 내려가는 최단코스의 중턱에 위치한 법주사의 산내 암자이다. 법주사는 조계종 제5교구다.  창건주는 신라시대 의신조사님(720)이다.태조 이성계가 100일 기도를 드린 후 조선을 건국했다는 이야기가 내려온다.이때 당시 공민왕 3년으로서 서기 1391년이다.100일 기도, 7일 기도 등 전설이 있으나 진위는 확실히 알 수 없다.7일 기도는 세조의 신병치료를 하기 위해 복천암에 다녀갈 때 들렀다는 설이 있다.이로보아 근 천년 이상의 역사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상환암 주위에 순조대왕태실(충북 유형문화재)이 있음을 보아 깊은 연관성을 유추할 수 있다.절의 이름도 세조가 선왕이신 태조의 유적을 추모하는 즐거움이 비할 데 없다 하여 붙여진..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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