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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저란 무엇이고 종류가 몇가지인가? 금강저는 무엇인가?불교에는 몇 가지의 무기가 있는데 전륜성왕이 가지고 다닌다고 하는 최강의 무기인 륜 또는 윤이라고 하고 차크람 이라고도 한다. 칠성신님의 탱화를 보면 두 손에 들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그리고 불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卍(만) 자 또한 이것을 표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전륜성왕은 전륜을 들고 있고, 금륜이나 은륜도 있다.생김새가 마치 부메랑과 같이 대칭적이고 원형적인 느낌이어서 날리는 무기일 것 같기도 하다.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오늘 설명하고자 하는 금강저이다. 금강저의 뜻을 번역한 것이 다이아몬드 이지만 다이아몬드는 금강저의 참된 의미에 비하면 약하기 짝이 없다.그리고 금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던 시기에는 다이아몬드는 있지도 않았다. 금강저의 주인인도 신화에 있는 제석천의 무기이다... 2024. 10. 22.
출가하는법 출가하는 법출가를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하나는 해인사나 통도사에 가서 곧바로 출가를 한 후 스승이 되실 분의 선택을 받는 방법이 있으며다른 하나는 인연이 닿은 어느 사찰의 스님을 스승님으로 정한 후 출가하는 방법이다. 아무런 기반 없이 출가를 하는 경우 스승을 구하지 못하여 행자생활을 끝없이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심지어 학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더욱 스승을 구하지 못한다고도 한다. 어찌 되었든 출가를 하고 해인사 혹은 통도사를 통하여 출가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인연이 닿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가면 된다. 다른 누구의 간섭도 없이 스스로의 방법대로 수행하고자 한다면 출가 후 최대한 빨리 주지가 될 수 있도록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어디 야산의 허름한 사찰일지라도 주지로 있게 된다면 그 어떤 간섭.. 2024. 9. 11.
스님 부도탑 만드는곳, 부도탑 만드는 회사는 어떻게 찾을까? 사리탑은 무엇인가?부도탑은 흔히 한국 사찰을 다녀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부처님의 사리를 탑을 건립하여 봉안하기도 하고 장엄한 부도탑을 만들어서 봉안하기도 하는데, 보통은 부도탑 형식의 석가세존사리탑은 잘 보기는 어렵다.그렇다면 부도탑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사찰에서 깨달음을 얻은 큰스님이 열반에 드신 후 다비식을 올리고 나온 사리장엄구를 모셔두는 곳으로 볼 수 있다. 부도의 명칭은 어원을 따라 올라가면 불타 또는 붓다라고도 하고 불도라고도 하니 곧 부처님이 부도이고 승려까지도 부도라고 볼 수 있다. 최초의 부도탑이라면 삼국유사의 기록상 627~649년경에 원광법사의 부도탑의 건립을 들 수 있다.그러므로 옛적부터 내려오던 전통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사리라 하면 동그란 구슬과 같은 형상만을 말하는 것은 .. 2024. 9. 6.
적멸보궁 -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기운이 강대한 전각 적멸보궁   화엄경을 설하셨던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셨던 적멸도량을 뜻한다.이곳은 중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에 있다.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곳이며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적멸이라는 표현을 빌려 적멸보궁이라 이름한다. 불사리는 부처님의 몸을 화장한 후 나온 구슬 같은 단단한 물질인데 이것이 부처님의 몸과 다를 바 없다고 여겨지므로 진신사리가 있는 전각은 곧 부처님이 상주하고 계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멸보궁에 직접 불사리함을 보관하기 보다는 참배자가 바라보는 방향이며 건물의 뒤편에 불탑을 세워서 그곳에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적멸보궁의 내부에서 불탑이 보이도록 창을 배치하거나 아니면 금색 벽을 세워두고 참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진신사리가 있기 때문에 부처님의 형상.. 2024. 6. 16.
비로자나불 - 광명의 부처님 법신불 화엄경 연화장세계의 교주 비로자나불 비로자나불은 화엄경에 등장하는 부처님으로서 법신불로 불린다.보통 비로자나불은 지권인을 하고 결가부좌를 한 상태로 앉아있다. 사람의 육안으로는 결코 이 부처님을 볼 수가 없는데 그래서 이 부처님을 광명의 부처님이라고 한다. 이 부처님에 대한 경전인 화엄경에서 비로자나부처님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다만 석가모니불이 깨달음을 이루고 비로자나불과 일체를 이루게 되면서 비로자나불의 광명에 의지하여 설법한 것이다. 비로자나불은 어디서도 볼 수 없지만 맑은 믿음으로 의심하지 않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중생이 기도하고 간절히 원하는 바에 따라 생각이나 행위 주변인물이나 특별한 사람 등을 통해 순간순간 어디에서나 언제나 각기 다른 모습 적절한 모습으로 나타나 설법하신다. 마음이 그른 사람은 그 말을 흘.. 2024. 6. 15.
평창 상원사 뒷길 차량입구 게시판 게시문 잘 발견되지 않는 게시판이어서 알릴 겸 글을 작성한다.  문수동자문수동자에 대한 설명이 있다.  금니사경화엄경금니사경 복장불사접수에 대한 내용이다. 문수재일 지혜법회 차량운행법회에 차량운행에 관한 내용이다. 광명철야법회광명진언 법회 참석과 차량 운행에 관한 내용이다. 고양이석상세조와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이다.  진부행- 상원사행 버스시간표차량이 없는 분들을 위한 버스시간표 이다.이것은 등산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중요한 시간표이다. 상원사 전각배치도상원사의 전각배치도를 끝으로 이 게시물을 마친다. 2024. 6. 12.
평창 상원사 만화루 아래 게시판에 붙은 중요한 내용 순서대로705년 725년 1466년, 1925년~1983년2012년, 2014년게시판의 이미지를 업로드한다. 평창 상원사 만화루의 게시판에 적혀있던 글을 다시금 찾아보고 싶을 때를 위하여 게시물을 작성한다. 2024. 6. 12.
평창 상원사 전각배치도 - 약도 보면서 사찰 참배 하세요 상원사의 전각배치도이다. 위 사진을 저장함으로써 사찰을 둘러보거나 참배하는 데에 편리함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2024. 6. 12.
정암사 수마노탑에 대한 설명 정암사 수마노탑  정암사사적기에 따르면, 수마노탑은 신라의 승려인 자장율사께서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서해 용왕이 마노석 조각을 주면서 탑을 세워줄 것을 부탁한 것이 유래로 전해지고 있다.   마노란 석영에 속하는 보석을 가리키며 석영은 흔치 차돌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수마노탑의 건립의 출처가 용궁이라는 물에서 나왔다고 하여 수마노라는 명칭이 붙었다. 즉 수마노탑은 용궁에서 나온 푸른 마노석의 불탑이라는 의미이다.그러나 탑의 암석은 실제로는 마노가 아니라고 한다. 성분은 칼슘과 마그네슘의 탄산염인 돌로마이트이다. 이를 통해 보면 탑의 푸른색이 전승의 변화를 거쳐, 마노로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말이 어려운데 풀어보자면 옛적 이름이 있었는데 그것이 오랜기간 전해져 내려오다가 마노로 이름이 바뀌었다... 2024. 6. 6.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에 대한 설명 정암사 열목어서식지  정선에 있는 정암사에는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정암사는 정선군 고한읍에 있으며 하천은 비가 오지 않는 평소에는 규모가 작다. 한강수계의 열목어 분포지 중에서 최남단이자 남한강 수계인 지장천에서는 최상류에 있다. 열목어는 물이 찬 곳에 서식하는데 정암사와 같이 나무와 숲이 우거져 그늘이 드리워지며 물이 차갑게 유지되는 곳이다.우리나라는 온대지방인데 드물게 이곳이 열목어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오대산 월정사 근처에서 폭포를 타고 오르는 열목어 떼의 장관을 볼 수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열목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서 한여름에도 20도 이하로 유지되는 맑고 차가운 물에서 서식한다.몸의 바탕색은 황갈색이며, 머리와 몸통 등 몸 여러 곳곳에는 .. 2024. 6. 6.
정암사 적멸보궁의 간단한 소개글 정암사 적멸보궁  정암사 적멸보궁은 정선군 정암사에 있는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건물이다.진신사리라 함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유골로서 다비식 즉 화장을 마치고 나온 유골의 가루들 속에서 구슬모양의 타지 않은 덩어리를 말한다. 적멸보궁을 지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조선 영조 47년 (서기 1771년)에 고쳐 지어졌다고 하므로 18세기 초에 세운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그 이후에도 수 차례 보수를 하였으나 최초의 보수 시기가 그러하다. 이 건물은 자연석 기단 위에 세워졌고 앞면은 3칸 옆면은 2칸 규모로서 직사각의 형태를 취한다.처마를 겹으로 드리우고 옆면에도 지붕이 뻗어있으니 팔작지붕의 형식을 갖추었으며 그 모습이 화려하다.   일반적으로 적멸보궁은 불상을 모시지 않는다.여느 사찰을 가더라도 적.. 2024. 6. 6.
독성존자, 나반존자 - 독각, 연각, 혼자 깨닫고 성자가 되신분 독성존자독각 즉 혼자 수행해서 깨달음에 이르게 되신 성자님이기 때문에 이름하게 된 분이다.나반존자 독성존자 독성수 등 모두 홀로 깨친 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나반존자에 대한 기록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으며 오직 한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나반존자를 단군이라고 여기는 시각도 있으나 조선후기에 나타나기 시작한 독성존자를 불교가 도입되고 한참이 지난 후에 모셨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하며 불교에서는 18 나한 중의 한 명인 빈두루 존 자로 보는 시각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증거 없는 주장일 뿐이며 믿는 신도들이라면 독성존자님이 누구인지를 찾을 것이 아니라 신심을 갖추고 기도하여 말세에 복밭을 이루어 소원성취를 이루는 것이 먼저가 아닌가 한다. 2024. 6. 5.
문수보살 - 반야지혜의 상징이자 훌륭한 복덕을 상징하는 문수보살전래된 시기는 삼국시대이다. 묘하고 복덕이 많다는 범어에서 이름하듯 복덕이 많음을 상징하는 보살로 반야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자장율사께서 문수신앙을 들여오셨고 자장율사님과의 옛이야기를 들여다보면 문수보살님과의 인연이 아주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정암사 간략한 소개 해당 페이지에 자장율사에 대한 내용이 더 기록되어 있다. 문수보살께서 상주하시는 부처는 중국의 산시성 청량산으로 기록된다.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오대산이 문수보살님의 상주도량으로 알려져 있다.문수보살님은 이미 성불하셨으나 석가모니부처님의 교화를 돕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몸을 바꾸어서 문수보살로서 계시다고도 한다. 환의장마니보적불이 문수보살님이라고도 하고, 대신불, 신선불과 같은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하니 보통 보살님이 아니신 것이.. 2024. 6. 4.
공양간 - 사찰에서 식사하며 배고픔을 달랜다. 공양간공양간은 학교로 따지면 급식소요, 영양을 보충하고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양간의 규모는 사찰마다 차이가 있으나, 신도들을 많이 받지 않는 사찰의 경우 공양간이 없는 곳도 있다.작은 공간에 스님 한분이 드실 수 있는 공간만 있는 곳도 있고, 작으나마 공양간 구실을 하는 공간이 있기도 하며,사찰의 규모가 작더라도 신도들이 많이 찾는 사찰의 경우 공양간을 따로 두어 규모를 갖춘 곳도 있다. 공양간이 규모를 갖추었더라도 공양보살을 두어서 밥을 늘 해주는 분이 계시는 곳도 있고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늘 상주하는 사찰은 공양보살께 월급을 매달 지급을 할 것이니 사찰의 고정비가 늘어나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물론 사찰의 자금이 넉넉하고 시주가 잘 들어온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규모를 .. 2024. 6. 4.
사찰 기념품 판매점 - 종무소가 대체하기도 하는 약방의 감초 사찰 기념품 판매점사찰에서 종무소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하며 종무소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고종무소가 별도로 존재하며 사찰경내 가장 유명한 전각의 근처에 하나 별도로 세워두기도 하는 건축물 이곳에서는 가지각색의 팔찌와 순은 반지를 팔기도 하고각종 부적과 띠별 부적 팔찌 등 여러 가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기념품 상점이며 방문한 사찰의 기운을 받아가고자 하나 구매할 수도 있고아무 생각 없이 구매하기도 하는 곳이다.  쌀을 팔기도 하는데 전각에 참배할 시에 부처님과 신령님 산신님 등에게 공양물을 올리며 소원을 빌기 위함이며소원이 아니더라도 공양물을 올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소원성취를 위해서 구입하는 게 보통이다. 찹쌀, 팥, 맵쌀 등이 보편적인 공양물이며가는 초, 굵은 초 등을 올릴 수도 있다. 이곳.. 2024. 5. 31.
정암사 간략한 소개를 담은 게시판 글 정암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정암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에 있는 사찰로서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인 자장율사로 불리는 분께서 지으신 사찰이다.  정암사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자장율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자장은 당나라의 불교를 배우면서 산시성과 오대산에 이르게 되며 문수보살을 직접 만나게 되는 신비로운 종교적 체험을 하게 되었다.  이때 부처님의 유골인 사리와 승려의 법의인 가사 등의 성물을 받게 된다. 이후에 선덕여왕의 요청으로 신라로 귀국을 하여 황룡사구층목탑과 통도사를 짓고 태화사도 지었다.     그리고 고구려의 침략 위협으로 소란스러웠던 동북지방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평창 오대산을 새로이 세우고 현재 함백산으로 불리는 태백산에 석남원을 지었다. 석남원은 '신령한 바위의 남쪽'이.. 2024. 5. 31.
일주문 - 공부일지 - 사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건물 일주문사찰의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문이 대부분 일주문이다.생략되는 곳도 있으나 사찰이 규모를 갖추기 시작하는 대다수의 사찰에서 일주문이 모습을 보인다.문을 하나는 세워야 하나 다 세울 수 없는 곳은 보통 천왕문을 세워서 그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지붕이 크고 맞배지붕이며 공포와 단청이 화려하고 묵직하지만 기둥은 두 개뿐인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참배자로선 사찰의 입구이고 사찰로선 사찰 바깥세계와의 경계로서 존재하는 곳이다. 그렇다고 하여 사찰을 둘러싼 벽이 있는 것은 아니고 상징적 의미의 경계이며 일주문의 기둥 옆으로 지나쳐도 어딘가 가로막혀 있거나 하지는 않는다. 삼문 이라고 하는 일주문과 천왕문 해탈문을 모두 갖추어 세우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대의 땅이 모두 .. 2024. 5. 28.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사찰 소재 -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 - 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 문화재 지정 : 국가지정 보물 제   612 호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1352   이 비석은 징효대사의 비로 943년(헤종1)에 세운 것이다. 징효대사는 신라말 구산선문의 하나인 사자산문파를 연 철감선사 도윤의 제자로, 흥년사[법흥사의 옛 이름]에서 선종의 법문을 크게 일으켰던 사람이다. 비석의 글은 최언위가 짓고, 최윤이 썼으며, 최환규가 새겼다. 비석의 내용은 징효대사가 평생동안 한 일과 신라 효공왕이 징효대사라는 시호와 보인 이라는 탑명을 내린 것 등을 적고 있다.  이 비석은 신라말 고려초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탑비로, 비 받침은 거북모양이며, 비몸 받침 위에 비석을 세우고 그 위에 용을 새긴 비 머릿돌을 얹었다. 비 받침의 거북머리는 용머리.. 2024. 5. 21.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사찰 소재 - 징효국사 부도 징효국사 부도영월 법흥사에 있는 징효국사 부도탑에 대한 게시판 설명이다. 문화재 지정 :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72호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1352 일원   부도란 스님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신 일종의 묘탑이다. 이 부도는 두 개의 네모난 돌을 바닥에 깔고 팔각의 아래 받침돌을 놓았는데, 각 면에는 안상[부도 면석에 팔면의 오금곡선으로 안쪽을 파낸 모양]이 새겨져 있다. 그 위에 연꽃무늬가 새겨진 받침돌이 놓여 있다.  가운데 받침돌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팔각으로 된 각 면에는 모서리기둥이 새겨져 있다. 위 받침돌의 윗면은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아래쪽에는 팔각의 괴엄이 있고 그 위로 옆면에는 위로 향한 연꽃무늬를 두 겹으로 돋을새김 하였다.  몸돌은 팔각.. 2024. 5. 21.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뒤 부도탑 영월 법흥사 부도  부도탑은 스님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일종의 묘이며 탑으로 모시므로 묘탑이라 할 수 있다.이 부도는 약수터 옆에 있는 징효대사의 부도탑과 같은 형식이지만, 누구의 부도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일명 사리탑이라고 하는 이 부도는 넓고 네모난 돌을 바닥에 깔고, 1단의 층을 만들어 팔각의 아래 받침돌과 겹꽃잎 연꽃무늬가 새겨진 받침돌을 놓았다. 아래 받침돌 각면에는 안상탑 면석에 팔면의 오금곡선으로 안쪽을 파낸 모양이 조각되어 있고, 그 안에는 큼직한 꽃들이 돋을새김 되어있다. 가운데 받침돌은 팔각으로 각 면에는 양쪽에 모서리 기둥이 새겨져 있다. 위 받침돌 옆면을 둥근 모양으로 두 겹의 연꽃을 새겨놓았다. 몸돌은 위, 아래가 양간 좁아진 배흘림이 있는 팔각으로 앞, 뒤 양면에는.. 2024. 5. 20.
영월 법흥사 석분 안내 게시판 영월 법흥사 석분 안내 게시판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뒤 석분문환재 지정 :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09호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1352 일원   이곳은 신라 선덕여왕 시절 자장율사께서 도를 닦으셨던 곳이라고 한다.만들어진 시대는 고려시대로 보이고 돌방의 겉모습은 흙을 몽긋 하게 덮었다.왕들의 무덤같이 고분의 느낌도 난다.  돌방의 입구는 네모로 만들어져 있고, 네모의 통로를 지나 돌방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바닥은 평평하고 벽면은 둥그스름하다고 한다.돌방의 벽면은 6단으로 수직으로 쌓여있고, 7단부터 큰 돌로 모 줄임 하여 10단까지 쌓은 다음 한 장의 돌로 덮었다. 돌방 안의 크기는 높이 160cm, 길이는 150cm, 너비는 190cm 정도 된다고 한다. 돌방 안을 .. 2024. 5. 20.
약사전, 유리광전 - 약사여래불을 모신 전각 약사전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시는 전각이다.약사여래를 약사유리광여래 라고도 부르며 약사전의 다른 명칭으로 유리광전 이라고도 한다. 약사여래 부처님이 계시는 곳이 동방의 정유리세계이며 그곳의 교주로 계시고 설법하고 계신다. 약사전의 위치는 의도적으로 동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그런 것이다.  약사전의 숫자는 다른 석가모니불과 아미타불 비로자나불과 같은 다른 전각들에 비해 숫자는 작다.그러나 아픈 중생들이 의지할 곳이 약사여래불이니 그 신앙심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약사여래부처님은 약왕이라는 보살로 수행정진할 때 12대원을 세웠으며 그러한 공덕으로 비로소 부처를 이루게 되었다. 사람들은 병고액난의 소멸을 위하여 또는 12대원을 믿고 의지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빌기 위해 약사여래불을 찾.. 2024. 5. 19.
관세음보살님 - 천수천안관자재보살, 여의륜, 십일면, 33관음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또는 관음보살이라고도 부르고 관자재보살이라고도 하는 분이다.방편의 힘으로 33가지의 몸으로 나타나시며 성관음, 천수관음, 십일면관음, 여의륜관음 등을 더하여 33 관음이라고도 한다. 불교의 보살님 중 하나로 천 개의 눈과 천 개의 손이 있다고도 한다천수경에서 천수천안관자재보살 이라는 문구가 있다. 서방 극락세계에 머물고 계시며 인도에 보타락가 산에도 계신다. 일생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하는 분이다.현재 살고있는 지금 이 순간 고난과 고통으로 허덕이는 중생의 기도를 들어주시기 때문에 그런 관세음보살님의 영험함의 가피를 입기 위하여 간절히 신앙하며 기원하는 분이다.  보통 여성성을 강조해서 그려지거나 조성되지만 성별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는다.자비를 대표하기 때문에 다소 공격적이거나 듬직한 .. 2024. 5. 19.
칠성신, 칠원성군, 칠월성신, 칠성님, 사부칠성 님은 누구신가요? 칠월성신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칠성님을 이르는 호칭이 여러 가지가 있다.사찰을 다니는 불자라면 칠성님으로만 알 수도 있지만 무속신앙에서 생로병사를 주관하는 신령으로서 불교에 흡수되며 일반적인 칠성님이라는 호칭으로 많이 불리게 된 것이다.원칙적으로는 토속신앙의 북두칠성을 신격화한 신으로서 불교보다 더 이전 이 땅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신이었다. 칠성신은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신앙의 유래는 청동기시대 고인돌에도 암각화가 있으니 그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을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칠성신은 칠원성군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도교에서 이르는 말이다.불교에서는 칠 여래라고 하며 북두칠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7명의 신이 있고 그 이름이 다 다른데, 도교에서의 이름이 다르고 불교에서의 .. 2024. 5. 13.
법흥사 적멸보궁 정보 열람 법흥사이곳은 소나무가 빼곡하여 아름다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무려 천오백 년 전 통일신라 시대였다. 자장스님께서 현재의 중국이자 과거의 당나라 시대에 당나라에서 수행 중이셨다.그때에 모시오 오신 석가모니 세존이시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바로 이곳 법흥사에 봉안하신 것이다.그 이력이 명확하여 대한민국 오대 적멸보궁 중에 한 곳이 되었다. 법흥사는 사자산에 지어졌는데, 이곳에 과거에 있었던 흥령선원은 그토록 오래전 불교가 대한민국 옛 땅에 뿌리내리게 하는 아주 무겁고도 중요한 역할을 한 구산선문 중의 하나로서 구산선문은 말 그대로 아홉 개의 선문 즉 아홉 개의 수행도량이며 이곳 말고 아홉 군데가 더 있었다는 말이 된다. 대단히 긴 시간을 버텨온 만큼 사건 사고가 있었고 그 결과로 건물이 소실되고 중창되기를 수.. 2024. 5. 12.
**누, **루 (경회루)- 누각은 무엇인가? 정각은 무엇인가? 누각, 정각누각이란 사방이 탁 트여 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일반적으로 누각에서 사람이 살 수는 없고 현대의 경비초소 정도로 쓰이거나 어떠한 공공의 목적으로 쓰이기 위해 지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옛적 큰 부자이자 양반집에서는 좋은 자리에 누각을 지어 개인적으로 활용하기도 하였으며 요즘에 와서는 그런 곳에 지어진 건물을 정자나 정각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정자는 규모가 작고 정사각형 혹은 원형의 소박한 모습이지만 누각은 좀 더 큰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사람을 대접할 때 안으로 모실 수는 없고 그런 때에 사용하거나 아니면 학자들의 공부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단순히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사찰이나 궁궐의 정원 중앙이나 바깥쪽에서 감상하는 용도.. 2024. 5. 12.
화엄성중, 신장님, 신장탱화, 신중탱화 호법신중 화엄성중신중탱화란 사찰의 법당 내 좌측 혹은 우측에 모셔지는 화엄성중을 가리키는 말이다. 신중탱화는 사찰마다 특징이 다르다.많게는 104위의 신중탱화를 모시는 곳이 있고, 작게는 39위도 있으며 사찰에 따라 더 작은 수의 신장님들을 모시는 곳도 있다.그 당시의 재정상황과 사찰이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달라진 듯하다. 탱화를 자세히 보다 보면 대예적금강신을 주축으로 한 탱화가 있는 곳도 있고,제석천과 동진보살과 대범천보살이 주축이 된 탱화도 있다.그리고 제석천 대범천을 주축으로 한 탱화도 있으며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탱화도 있다. 신중탱화는 시작은 39위의 신들이 그려졌으나 그 후 차츰 토속신들이 흡수되어 함께 그려지게 되었으며 한국땅에 왔으면 한국의 신들을 흡수하는 게 당연한 순서가 아닌가 싶다.그리하여 .. 2024. 5. 6.
사천왕문 - 사천왕상 불법의 수호자 사천왕문불교의 사천왕사찰로 진입하면 대부분의 사찰에 일주문이 있고, 그다음 금강문과 천왕문이 있다.그러나 금강문은 생략되는 경우가 많고 규모가 작으면 천왕문이나 일주문도 생략되기도 한다. 천왕문에 진입하면 대체로 퉁퉁하고 덩치 큰 사천왕상이 가운데 지나는 길을 지키듯 버티고 있다.마치 나쁜것들은 다 없애버릴 듯.그런 목적이어서인지 천왕문이 있는 곳은 대체로 그림보다는 조각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사천왕천이라는 4방위 동서남북을 관장하는 수미산의 중턱을 지킨다. 이들은 고대 인도의 신들이었다.그러나 불교에 녹아들며 부처님에게 교화를 받고 불교 불법을 보호하는 호법천왕이 된 것이다.  이들이 사찰 입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이곳을 지난 다음부터는 악귀가 없는 청정도량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지니기도 하다. 사천.. 2024. 4. 20.
지국천왕 - 수미산 중턱 동방의 수호자 지국천왕불교의 천부의 부처님.사천왕을 일러 천부의 부처님이라고 이르기도 하나보다.수미산의 동쪽을 수호하며 황금타 지역에 계신다. 산스크리트어의 본래 이름은 드리타라슈트라 이다.국토를 지탱하는 자라고 불리며 나라를 평안하게 다스리고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 준다는 뜻이다. 음역 하여 지국천왕이 된 것이다. 16 선신의 하나이기도 하며 음악을 관장하는 천신이다.그 모습을 표현할 때 비파를 든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24. 4. 18.
다문천왕 - 수미산 중턱 북방의 수호자 다문천왕다문천왕은 그 말 그대로 많이 듣는다는 뜻의 산스크리트를 음역 한 글자이다.그러나 다른 뜻으로는 바이슈라와스 신의 아들이라는 뜻도 된다. 수미산의 북방을 담당하며 수정타에서 그곳을 수호하고 머무른다. 다문천왕 다문천 등으로 불리우며 천부의 부처로 존재한다. 다문천왕은 북방을 담당하는것으로도 알 수 있듯 동서남의 3군대가 더 있다.나머지 3명의 천왕과 함께 사천왕으로도 불리우지만, 사천왕 중에서 가장 위상이 높다.그렇기에 단독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다문천왕은 한 손에는 불탑을 들고 있으면서 나머지 한 손에는 창 혹은 금강저를 들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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