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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성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칠성님을 이르는 호칭이 여러 가지가 있다.
사찰을 다니는 불자라면 칠성님으로만 알 수도 있지만 무속신앙에서 생로병사를 주관하는 신령으로서 불교에 흡수되며 일반적인 칠성님이라는 호칭으로 많이 불리게 된 것이다.
원칙적으로는 토속신앙의 북두칠성을 신격화한 신으로서 불교보다 더 이전 이 땅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신이었다.
칠성신은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신앙의 유래는 청동기시대 고인돌에도 암각화가 있으니 그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을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칠성신은 칠원성군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도교에서 이르는 말이다.
불교에서는 칠 여래라고 하며 북두칠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7명의 신이 있고 그 이름이 다 다른데, 도교에서의 이름이 다르고 불교에서의 이름이 다르다.
도교에서는 탐랑, 거문, 녹존, 문곡, 염정, 무곡, 파군 순으로 되어 있고
불교에서는 천추, 천성, 천기, 천권, 옥형, 개양, 요광 순으로 된다.
사실 이름이 중요한가 싶기도 하지만 그 대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의 고분벽화나 묘견보살, 대일여래신앙의 역사가 있고
그 이후 고려시대에 접어들며 치성광여래를 신앙하며 여러 신들을 같이 신앙하였고
조선시대 이후로 지금의 칠성신이 자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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