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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불교사전41

법기보살 - 금강산에 계시는 설법하시는 보살 법기보살금강산은 불교에서 법기보살의 주처로 여겨지는 곳이다.법기보살은 항상 설법하는 보살로, 화엄경의 제보살주처품에 따르면 금강산에 머물면서 12,000명의 권속을 거느리고 설법을 하고 있다고 한다.이 설법은 주로 반야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법기보살에 대한 신앙은 8세기 전반에 의상의 제자인 표훈 등에 의해 정립되었다.표훈은 법기보살이 상주하고 있다는 법기봉을 뒤로하고 표훈사를 창건했다.이 절의 본당은 반야보전이라고 하며, 법기보살의 장륙상을 주존불로 안치했다. 금강산 법기봉 밑에는 상제보살이라는 이름의 자연석이 있다.이 보살은 화엄경에  따르면 법기보살을 쫓아 7일 7야 동안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반야의 법문을 듣는다고 한다. 또한 금강산에는 혈망봉이 있다.그 상부에는 큰 구멍이 뚫려 하늘을 마주 대하.. 2024. 3. 24.
명부전 - 사찰마다 다른 분위기 명부전명부전은 불교 사찰에서 저승의 유명계를 상징하는 불교 건축물이다.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주존불로 삼으며, 저승의 심판관인 시왕을 봉안하고 있어 시왕전 이라고도 불린다.또한, 지장보살을 주불로 봉안하고 있어 지장전이라고도 한다.참배를 하러 가면 다른 전각들과는 다르게 명부전만 뭔지 모를 어둡고 진지하며 무서운 느낌이 든다.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협시로 봉안하고 있다.그리고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하며, 시왕상 앞에는 시봉을 드는 동자상 10구를 안치한다.이 밖에도 판관 2구, 녹사 2구, 문 입구에 장군 2구 등 모두 29개의 존상을 갖추게 된다. 규모가 갖추어진 사찰은 많은 존상 앞에 주눅이 들기도 한다.그러나 실제로 여러 사찰의 명부전을 참배하다 보면 그 규모.. 2024. 3. 22.
극락보전 - 아미타불이 계시며 설법하시는 서방정토 극락보전극락보전은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모신 법당입니다.대한민국 사찰에서는 대웅전과 더불어 중요한 건축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때로 대웅보전, 극락보전 등과 같이 '보'자를 더해 격을 높여 극락보전이라 하기도 하며, 아미타불을 직접 가리켜 아미타전, 또는 미타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아미타불의 권능과 자증의 내용을 새겨 무량수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무량수전은 아미타불 권능을 일컫는 이름이며, 극락을 뜻하는 수마제라는 단어를 써서 '수마제전'이라고도 합니다.이상향인 극락이 서쪽에 있으므로 보통 동향으로 배치하여, 예배하는 사람들이 서쪽을 향하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내부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보살로서 봉인되어 있습니다.관세음보살은 지혜로 중.. 2024. 3. 22.
범종각, 범종루 - 예불 시작을 알리는 범종의 울림 범종각법당의 네 가지 주요 물품인 범종과 운 판, 목어, 홍고 등을 비치하는 사찰당우 중의 하나.2층의 누각으로 되어 있으면 범종루라고 한다.그리고 범종만 있을 경우에는 범종각 이라 한다. 이곳의 불구는 대체로 예불을 시작하기 전에 사용된다. 소리로써 불음을 전한다고 한다.범종은 종소리로 지옥의 중생을,홍고는 북소리로 축생의 무리를,운판은 허공을 나는 생명을,목어는 나무소리는 수중의 어류를 향하여 소리를 내보낸다고 한다. 규모에 따라 다 갖추어진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다.규모가 크다하여 다 있지 않을수도 있다. 규모가 작다하여 다 갖추지 못할 법도 없다. 대체로 규모가 작으면 범종조차 없을수 있고, 규모가 크면 모든 것이 두루 할 수 있다.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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