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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불교사전40

명부전 - 사찰마다 다른 분위기 명부전명부전은 불교 사찰에서 저승의 유명계를 상징하는 불교 건축물이다.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주존불로 삼으며, 저승의 심판관인 시왕을 봉안하고 있어 시왕전 이라고도 불린다.또한, 지장보살을 주불로 봉안하고 있어 지장전이라고도 한다.참배를 하러 가면 다른 전각들과는 다르게 명부전만 뭔지 모를 어둡고 진지하며 무서운 느낌이 든다.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협시로 봉안하고 있다.그리고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하며, 시왕상 앞에는 시봉을 드는 동자상 10구를 안치한다.이 밖에도 판관 2구, 녹사 2구, 문 입구에 장군 2구 등 모두 29개의 존상을 갖추게 된다. 규모가 갖추어진 사찰은 많은 존상 앞에 주눅이 들기도 한다.그러나 실제로 여러 사찰의 명부전을 참배하다 보면 그 규모.. 2024. 3. 22.
극락보전 - 아미타불이 계시며 설법하시는 서방정토 극락보전극락보전은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모신 법당입니다.대한민국 사찰에서는 대웅전과 더불어 중요한 건축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때로 대웅보전, 극락보전 등과 같이 '보'자를 더해 격을 높여 극락보전이라 하기도 하며, 아미타불을 직접 가리켜 아미타전, 또는 미타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아미타불의 권능과 자증의 내용을 새겨 무량수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무량수전은 아미타불 권능을 일컫는 이름이며, 극락을 뜻하는 수마제라는 단어를 써서 '수마제전'이라고도 합니다.이상향인 극락이 서쪽에 있으므로 보통 동향으로 배치하여, 예배하는 사람들이 서쪽을 향하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내부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보살로서 봉인되어 있습니다.관세음보살은 지혜로 중.. 2024. 3. 22.
범종각, 범종루 - 예불 시작을 알리는 범종의 울림 범종각법당의 네 가지 주요 물품인 범종과 운 판, 목어, 홍고 등을 비치하는 사찰당우 중의 하나.2층의 누각으로 되어 있으면 범종루라고 한다.그리고 범종만 있을 경우에는 범종각 이라 한다. 이곳의 불구는 대체로 예불을 시작하기 전에 사용된다. 소리로써 불음을 전한다고 한다.범종은 종소리로 지옥의 중생을,홍고는 북소리로 축생의 무리를,운판은 허공을 나는 생명을,목어는 나무소리는 수중의 어류를 향하여 소리를 내보낸다고 한다. 규모에 따라 다 갖추어진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다.규모가 크다하여 다 있지 않을수도 있다. 규모가 작다하여 다 갖추지 못할 법도 없다. 대체로 규모가 작으면 범종조차 없을수 있고, 규모가 크면 모든 것이 두루 할 수 있다. 2024. 3. 20.
부도군 - 사찰의 역대 스님들을 모시는곳 부도탑부도탑은 납골탑이나 봉안묘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화장한 가루나 사리들을 봉안하기 위해 사용한다. 스님들이 입적하시면 주로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납골묘지를 조성하면서 활용하는 사례가 있다.절에서 납골묘를 조성하고 분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불교의 양식에 가까운 부도탑의 모양새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불심이 깊은 불자라면 이렇게 조상님을 모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도탑의 형식은 다양한데, 항아리 처럼 둥근 모양이 흔하다.그러나 둥근 모양이 아니더라도 사방이 막힌 석등처럼 각진 모양이거나 석탑과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기와지붕의 모습을 본따 돌을 조각한 경우도 있다.그 형식을 몇가지로 따지면8각 원당형, 오륜형, 방형, 복발형이 있다. 부도탑이 만들어 질 때에는 안치된 스님의 ..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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